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하지 않은 30대 초반의, 여성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입니다.
때문에 노인을 부양해 본 경험은 없지만, 여성들이 노인을 부양하면서 느끼게 되는 다양한 경험들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회원분들은 모두 젊은 분들이신가요?
중년 여성분들 중에서 시집살이로 인해 많이 갈등하고 할 말이 많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그분들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제 나이가 애매하며 이런 분들을 주위에서 찾기가 쉽지 않아 이렇게 염치 불구하고 몇 자 올렸습니다.
이해해 주시리라 믿을께요.
자신이 중년이시거나, 혹시 (친정) 어머니께서 그런 경험을 한 분이 계시다면, 그분들의 말씀을 통해 여성이 누군가를 보살피는 자로서 역할지워지고, 그로 인해 갈등과 적응 과정을 겪으면서 정체성을 형성하고 계시는 모습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여기 들어왔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여성의 노인 부양 경험에 관해 말씀해 주실 인터뷰 대상자를 찾고 있는 것이지요.
석사 논문 주제로 연구하는거라 인터뷰 해주시더라도 사례해 드릴 수는 없어 송구하지만, 우리나라의 여성에 관한 지식 형성에 일조해 주신다는 것에서 의의를 찾으시면 안될까요? (너무 제 본위로 말씀드려 죄송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의 메일 기다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나성은 드림 senah529@freech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