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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시집살이


BY 난몬가 2002-08-06


나의 시부모님.. 별 참견 안하시고 늘 주변에서
걱정해주시고 지켜보시는 분들이라
그리고 또 막내며늘이라(?) 그다지 맘쓰이는
요구를 해오거나 하지 않으신다.
어머니는 언제나 세 며느리를(며느리3명임-.-) 잘 감싸주시고
여자대 여자처럼 통한다고나 할까..
암튼 지금까지 별탈없이 잘 지내고 있다.

헌데...이 남편.
결혼해서 얼마되지 않아.. 보다 보다 첨 본다..
살림살이 잔소리를 하는게 아니던가.
빨래. 설겆이. 청소, 밥투정......
그냥 웃어 넘길수도 있지만. 약간 도가 지나치다.
한 예로.
이 남자는 걸래가 수건인지 수건이 걸래인지 모르게
깨끗하게 티끌하나 없어야 한다.
거의도 아니고 완벽한 하얀 수건수준으로 깨끗해야한다.
어떤분은 남편 깔끔하것구만. 하시겠지만.
정말..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다.
아주 작은 예 이지만. 이밖에도 아주 많다.
첨부터 살림 잘하는 여자로 태어난것도 아니고
살림도 배워야 하는건데. 한마디로 이 남자
나한테 살림가르키는것처럼 군다....

왠만해서는 참겠지만.
이건 완전히 시어머니가 안시키는 시집살이
남편이 다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