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이쁨받으려면 용돈도 며느리가 직접 드리는것이
그래도 조금이나마 이쁨받는 비결 아닌가요?
글구 뭘 사주어도 며느리가(또는 아내가)사주는것처럼 얘기해주면
더더욱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드는데요...(물론 생색내기식이라도..)
저는 아직도 철들려면 멀었단 생각이 들면서도....
왜 그렇게 서운하고 화가나고 짜증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김치냉장고 100만원넘는것을 저의 친정오빠 혜택을 받아서
덜컥 사서 시엄니께 드렸답니다. 저하곤 한마디 상의도 없이...
그것도 시엄니 당장 쓰실것도 아니고 시누이가 가든개업한
식당에 떡허니 갖다놓고 나중에 시누이가 좋은거 사주신다고 하면서.
나중에야 알고 화가 많이 났지만 참았죠..
근데 얼마전에 녹즙기도 상의없이 사서드리고,
오늘은 휴대폰까지 칼라폰으로 말한마디 없이 사서 주고....
시엄니랑 시누들 모두는 다들 자기 아들이 해주어서 고맙다고
떠들고 다니고, 통화도 아들 핸폰으로 전화해서 하고...
식구들 한번씩 모일때는 여자들얘기까지 신랑한테 무슨 중요한일인양
떠들어대고....
집안일 중요한일 있음, 며느리인 나보다는 신랑한테 먼저
의논하고 결정한뒤 나한테 뒤늦게 얘기하고....
저는 우리시댁에 아무 필요없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까지
들정도입니다.
나중에 우리가 막내이면서도 홀시엄니 모시고 살거 다들
생각하고 계시면서 벌써부터 저한테 넘 서운하게 하시는것
같아... 요즘은 신랑도 보기싫고 시댁도 넘 싫어 죽겠어요.
난 왜이리 바보같이 이렇게 사는건지.... 답답하고 내가 밉고..
오늘 바보처럼 또 결심합니다.
절대로 시댁이랑 같이 안살거라고...
어휴........
넘 답답하고 제 심정이 어떨지 이해가 가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울 신랑은 개인사업을 하는데, 수입도 월마다
천차만별입니다. 달달이 생활비 타는데, 사실 넘 치사하고
추접스럽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전업주부의 비애라는 생각까지 들때도 많고....
화나고 답답해서 두서불문하고 적었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