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아들 하나있는데요,
정말 힘이 듭니다.
잠시라도 혼자 있질 못하네요.
내 뒤를 졸졸 따라다녀요.
방에 아빠가 있는데도 화장실한번 편히 못볼정도....
그 잠깐사이도 문을 몇번을 열어제껴서..
방에 혼자있는것도 기겁을 하고
부엌에 물도 못 떠다먹어요.
얼마나 겁이 많은지....
울 아들 태줄이 아직 덜 떨어졌나봐요.^^;
어떻게 학교는 다니는지...
요즘같이 날 떠운날도 엉겨붙어서 아주 죽겠습니다.
땀 범벅인 몸으로 부비며 사랑한다고 노래를 부릅니다.
듣기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이지...
정서 불안인지 소심한 건지...
한약을 먹여야 되나요?
또 아빠를 얼마나 질투하는지 아주 웃깁니다.
내가 잠시라도 눈에 안보이면 무섭고 불안한가 봐요.
어떻게 고치죠?
다른집 아이들처럼 좀 으젓했으면 좋겠어요.
방법이 있나요?
오늘은 뜬금없이 "엄마, 엄마랑 아빠랑 결혼하고 몇년 지나 나 낳았어?" 하고 묻데요.
아, 을메나 뜨끔 허던지... 뭐라 대답해얄꼬...
"으..응.. 음... 이..일년..." ^^;;
3개월 속도위반인뎅....
** 이것도 뜬금없는 야그네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