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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보낸 편지


BY 무지개 2002-08-07

넘 섭섭하다..
일부러 전화 안받기 위해 안간힘을 다쓰는 너와..전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나..
이제 혼자서 발버둥 치는거 다 포기 할께..

친구라고 하기엔 넘 많은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너에게 난 회복(? ) 하기 위해 노력을 하는 나에게 넌 결코 맘의 문을 열어 주지 않은구나..

그래..지금 나..흥분해서 이글 써서 후회 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이글을 꼭 보내고 싶은맘에서 보낸다.

그렇게 꽁꽁 숨어서..나를 피하느니..차리리 정면으로 싫타고 했으면..이렇게 감정이 안상했을것을..

나 이런 얘기는 정말 하고 싶지 않았는데
니가 울산에 와서 나한테 상처 받았다는거..정말 미안해..하지만..난 니한테 서울에서 마지막 마무리 할때 (난 주인 아줌마 한테 온갖 욕설과 전화비 안내고 도망갈 그럼 도둑으로까지 몰렸었는데..마지막엔 니가 잠깐 올라와서 해결을 한다고 할머니를 만났었지만..)내혼자 냐버려두고 무책임하게 내려가버린 너한테..난 미련을 비웠었는데....그때 말고는 다시는 언급도 하기도 싫었고..난 증말 깨끗하게 다 잊었는데..
니가 친구들에게 울산에 와서 내한테 상처받고 배신당했다고 다 야그하고 다녔을때..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줄 아니?
물론 넌 얘기 하지 않았다고 하겠지..근데 친구들은..아니야..
나를 무시하고..달갑지 않아 하는거 다 참아 왔었는데..

이제는 나도 힘들어.. 내가 그렇게 싫으면 정면으로 부딪히는게 좋을것 같아

왜 이제와 새삼 이러냐고?
나도 인내심에 한계에 달했다고 할까..
너한테 아까 전화하고...
기분이 넘 안좋아진거야..

다시한번 집하고 휴대폰 전화를 해보니 도 안받네...
휴..내가 무슨이 난리를 피우냐?

실은..
까맣게 타는 네 속을 난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었다..
아기 가지는거 나두 쉽게 가진게 아니기 땜에 ..항상 네 생각 많이 했었당
그리고 지금도 난 혹시나..그런거 땜에 그런거라면..이라는 맘 땜에..
친구로써..난 너한테 도움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일부러 전화 할려고 했었고..내 속맘은 그런거 였어
힘든 너를..
조금이나마..도와주고 싶어서..
이게 내 맘이다

이제 짝사랑 안한다...
그동안 너 모르게 내가 너한테 바쳐온 애정과 미움을 다 걷을께..

행복하게 잘 살아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