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를 싫어하는 신랑때문에 결혼하고 몇년됐어도 애가 없어서 하도 시어머니란 사람 지랄하길래 섹스하기 싫다는 신랑 설득 설득해서 계획임신을 하려했습니다.
임신가능기간을 계산하고 이것저것 따져서 임신할려고 무지 노력했습니다. 얼마전부터 허리 아프고 속이 미식거리고, 졸립고 입맛이 변하는 걸 보고 임신인 줄 알고 기다렸습니다. 임신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생리예정일 전에는 확인 안된다는 것은 알고 잇지만 혹시나하고 그저께 해보기도 했습니다.
한데 지난 주말에 시댁 가서 고생했더니 생리 예정일도 아닌데 아까부터 피가 나오네요. 이거 생리맞겠죠?
아이를 너무 기다리는 나였기에 눈물이 나옵니다.
정말 다음에는 계획같은 거 없이 그냥 있고 싶네요. 기대가 큰 만큼 실망이 너무 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