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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넘 피곤하게 살죠?


BY 가치관의 혼돈 2002-08-07

제 주위엔 연봉 3000만원 웃도는 월급장이들인데여

여긴 지방 소도시구여

보통 아이들이 둘이구

애들 유치원 둘보내구 엄마들이 수영헬스 다니거든요

화장품도 방판용만쓰는 엄마들 많구요

전 큰에 돌까지 천귀저귀에 모유먹여 키우고 궁상은 있는데로

떨면서 아껴살아여

엄마들이 그렇게 살면 남편이 알아주냐구 하네여

다들 집사놓고 여유있는것두 아님서 울 집처럼 유산이 많은것두 아님

서(절대 자랑 아님 오해없기를) 그런소릴 하네여

저 사는게 바보같다구 날씬한데 옷도 안사입는다구

저 백화점세일 함 그때 봐두엇던거 사여 외출용 코트 원피스 신발

5년 이상쓰는건 좋은걸루 사고요

그엄마들이 이상한건지 제가 이상한건지

혼자 왕따당하는 기분이네요 더러 앤 있는 눈치구여

애들 학원 2개씩 보내놓구 자기 생활하구

전 취미로 배우는게 있긴 한데 작은애 4살 데리구 다녀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4살까지는 엄마가 델구 있어야 한다는생각에..

몸으로 뒹굴고 동화책읽어주고 수퍼에서 파는 과자보다 간식거리

만들어 먹이구... 제가 넘 고루하게 사는건가요?

오늘따라 남하구 다르게 사는거 같아 좀 힘드네여..

여긴 한집건너 두집끼리 아는 사이 거든여

남들처럼 사는게 맞는거 같기도 하구

나만 빼놓구 잼나게 다들 사는거 같아서 ㅠㅠㅠ

비도 오구 해서 몇자 적어?f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