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요즘따라 웬수로 보이네요.
제 남편,,,요즘 비온다는 핑계로 술자리가 많았졌거든요.
비오는날엔 술이 고프다나?..
물론 술마시고 집에 들어오는거 ,,다 이해해요.
하지만 꼭 술집가면 아가씨옆에끼고 술마셔야하고 노래방가면 꼭 도우미아줌마불러야되고 당구장가면 다방아가씨불러서 커피를 마셔야되는지..참 이해안되고 속상해요.
저, 그래서 어제는 술취해서 자고있는 남편을 흔들어깨워서 말했어요.
당신이 유흥업소 드나들면서 여자끼고 술마시고 바람피면 나두 똑같이 당신처럼 호빠가서 남자끼고 술마신고 논다구요.
그랬더니.."안돼!! 그럼 당장 이혼이야"그러는거예요.
저는 그래서 "왜 안돼? 여자들도 남자들과 똑같은 사람이고 밖에서 술마시고 놀고싶고 멋진남자들하고 어울리고 싶어해.왜 여자들은 안된다는거야?"하며 따져물었어요.
그랬더니 제 남편이 하는말...
"여기는 대한민국이야.사회통념상 여자들은 그러면 안되는곳이야."하면서 남자들은 바람피어도 당연한거구 여자들은 이혼당할 일이라며 강력하게 저에게 말한거예요.
그렇게 하고싶으면 이혼하고 하든가,,아니면 남자로 다시 태어나라고..
정말 제 남편이지만 왜이리 남성우월주의에 빠졌는지..
요즘이 어떤세상인데..
남자들은 무조건 돈만 벌어다주면 할 일 다 한거고,,여자들은 가사,육아,시댁챙기는것만 해야하고..
어찌하면 제 남편,,바꿔놓을 수 있는지..
드라마 고백에 나오는 강석우랑 같은 사고방식을 가진 남자라니까요.
술집아기씨끼고 노는것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제가 간섭하면 남자일에 간섭한다고 그러고,,정말 속상하네요.
저에게는 아내로서 ,,아이엄마로서의 의무와 책임만 강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