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거의 2주내내 남편이 술마시고 새벽늦게 들어오길래 이번엔 제가 먼저 남편에게
"오늘은 약속있어? 약속있으면 나 신경쓰지말고 친구들만나서 식사하고 술마시고 집에 천천히 들어와."하고 부드럽게 말을 했어요.(물론 제 맘속엔 남편미워하고 뜨거운 애증의 불꽃이 타오르지만,,)
제 남편..당황하며 "아직은 약속은 없는데..너, 왜 그래? 이상하잖아.왜 나를 집에 늦게 들어오라고 그래? 알았어, 아무튼 약속있으면 전화해줄께,"하며 전화를 끊었어요.
제가 오죽하면 남편에게 아예 집에 늦게 들어오라고 먼저 말했겠어요.
싸우는것도 지겹고 또 내가 집에 일찍들어오라고 사정해도 남편자신이 중요한 약속있다고 싫다는데...
그래서 오늘은 제가 먼저 선수쳐서 말했어요.
그냥 아예 맘대로 편하게 놀다오라고..
아가씨있는 술집갈려면 가고 또 좋은데(?) 갈려고하면 가라구요.
이제 저두 포기상태에 왔을까요?
정말 요즘같으면 남편이 미워죽겠어요.
며칠전엔 아예 제가 커다란종이와 매직싸이펜까지 준비하며 밤 12시부터 시작해서 외박시 벌금까지 만들어 붙였났어요.
12시부터 1시까지는 벌금 만원, 새벽1시부터 3시까지는 2만원,4시까지는 3만원,,,그리고 새벽6시나 외박하면 무조건 10만원주기로..
제 남편,,,더 좋아하면서 그 대신 바가지?J지말라며 하더군요.
그런데...
이건 돈이 많은건지, 뻑^하면 새벽3시에 들어오는거예요.(돈이 아까운지 외박은 절대 안하고..)
그것도 당당하게,,,,돈 2만원만 던져주고,,(잔소리하지말라며..)
다른 남편같으면 돈 아까워서도 12시이전에 들어올텐데..
정말 제 남편,,,어찌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