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속상해서 글 올렸는데
하소연 하고나니 한편으로 포기도 되더군요.
더 이상 돈이라도 빠져나가지 않게 하려고
해약환급금 물어보니
100분의 1정도 나온다고 하더군요.
자기들 맘대로 계약해서 본인 허락없이 돈 빼가더니
더 이상 돈 안나가게 하려면 꼭 본인 허락이 있어야 한다고
하구요.
넘 열받아
청와대 신문고 게신판에
투고 했어요.
보험사가 본인 확인을 소홀히 하고
설계사말만 듣고 가입하는게 맞냐고
(그들은 법적으로 암 잘못 없다고 합니다.)
설계사가 시부모지만 보험사의 잘못이 크다면
제 돈도 돌려받고 싶다고 민원실에
올렸습니다.
15일 만에 전화 오더니 처음 부터 내용을 다 듣더군요
며칠후에 연락 다시 하더니
보험회사 처벌을 원하냐고 하데요.
무지 겁나더군요.
시엄니 혹시 감옥가는 것 아니냐고 했더니
웃으면서 그만두시고 나이드신분 그런일 없다고 하데요.
전 돈을 돌려받으면 그 쪽에선 아무래도 손해보는 그런일을
다신 하지 않을것 같다고 했더니
그럼 잘 처리 될것이라고 하데요,
며칠후 보험사의 전화가 왔어요.
아주 친절하게 돈 받는 방법설명해주고
통장에서 뽑아간 원금 은행으로 입금해줬어요.
청와대 신문고라는 곳에서 정말 나같이 빽없고 능력없는 시민의
보잘것 없는 일까지 나서리라곤 생각 못했네요.
전 너무 좋았고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대 기업의 그 횡포는 못잊을 것 같네요. 나쁜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