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살 하고있는 남편을 둔 40대 아줌맙니다
3남2녀중에 막내인 남편은 옆에 산다는 죄로 시어머니생할비며 병원빌
거의 대고 산 답니다
빚이 워낙 많아 하루하루 살기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던중
사채놀이 하는 시누돈을 빌리게 됐습니다
그게 발단이 되어 우린 지금지옥같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바늘로 찔러도 피한방울 안 나올 것 같이 독한 시누이
남의 피를 빨아먹어 부를 축적한 시누이
일년에 대여섯번 해외여행 다니며 명품이란 명품은 몸에 다
걸치고 다니며 부를 과시하는 시누이란 사람이
이자를 며칠 늦게 주면 오빠보고 개새끼 소새끼 온갖 욕설을
다 퍼붓고 새벽부터 전화질입니다
지돈 안 준다는 것도 아니고 하루 늦으면 연체이자까지
주는 데도 말입니다
아무리 돈으로 장사하는 직업이라도 남도 아닌 오빨
궁지에 몰아놓고 장살 못하게 하니...
피나눈 형제가 아니라 원수도 그런 원수가 없더군요
그래놓고 지가 급할땐-부부싸움했다거나 남편에게 맞았을땐-
새벽 3시4시 되어도 남편에게 전화해 구원요청하고
핏줄이 뭔지 남편은 그럴때마다 달려갑니다
보다못한 내가 담부턴 지들 부부쌈에 끼어 들지 마라 하면
아무리 수모를 당해도 내가 힘들때 돈 빌려준 동생이라며
두둔을 하는 남편.. 밉기만 합니다
이자가 고리라 얼마 안 있음 원금을 넘는데도 과연 우릴
도와 주는 겁니까?
진정으로 오빨 도와 줄 맘이 있음 이자도 좀 싸게 받고
갚을 여유도 주어야 되는 것 아닌가요
자기 엄마 아파도 한번 와보지도 않고 나보고 영양제
안 맞춰드린다고 전화질 하는 시누이
아무리 출가외인이지만 외화낭비 어느정도 하고 지엄마
병원비나 좀 주면 어디가 덧 나는지...
진짜 있는 사람이 더하네요
요즘은 아들이든 딸이든 첫째든 둘째든 형편되는 자식이
부모 형제 도우며 살아가는게 진정한 효도 형제애가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