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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상한건지


BY 콩나무 2002-08-13

추석이 다가오니 또 신경이 예민해져서 이렇게써봅니다.
저두 결혼전엔 당하면서 왜살아 안살고말지 하던 다혈질 처녀..
저의 시댁은 딸밖에 모르는 집이예요. 손아래 시누는 명절때마다 음식을 몇가지씩 시댁으로 해가는데 명절마다 우리는 그집으로 온식구들이 출동을 해야해요. 어른들은 애들보고 저랑 시누둘은 음식준비 해야하고 (저흰 작은집이라 제사가없어요)남들은 저보고 제사없는 집에가서 편하겠다고 하지만 다 만들어 보내고 남겨진음식을 먹다보면 정말 신경질나서 죽겠어요 시모한테 고모일은 자신이 알아서 하게 하자고 했다가 인정머리 없고 뭐하러 이집 저집 일 벌리냐는 소리만 들었죠 내가 왜 사돈네 제사음식까지해줘야하는지... 그거 때문에 명절에 시댁에 안갈수도 없고 정말 빠져 나올수 없는 올가미에 걸린것같고 좋은 마음으로 해줄려고 하다가도 울화가 치밀어 홧병이 났어요
뻔뻔하고 얌체인 시누 혼낼방법 없을까요?(말을 해봐도 들은척도 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