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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가 천만원만 꿔달라는데....


BY 갈팡질팡 2002-08-14

이제겨우 집장만하고 올해 새차로 바꾸고
정말 여유돈이라고는 한푼도 없다.
어제 시누가 전화가 와서 천만원만 꿔달라고 한다
그것도 내일까지...
차살때 마이너스 통장만들어서 쓴것 이제 겨우 마이너스면하나
하고 있는데 신랑은 마이너스 통장에서 최대한 한도까지
빌려서 꿔주자고 한다.
내돈 있어서 빌려주면 부담이 덜할텐데...빌려서 꿔주는건
마음도 무겁고 불안하고 내키지 않는다.
그런데도 신랑은 동생이 불쌍해서 꼭해주고 싶어한다.
시누신랑이 사업을하는데 꼭 천만원이 못자란다고 ....
우리시누 친정부모 다 돌아가시고 의지할데 없어서 불쌍하긴 하지만
다른 오빠들도 있는데 마음약한 신랑한테만 항상 곤란한 부탁을한다.
거절하면 우리시누도 시댁에 얼굴이 안설것이다..그거 생각하면
차마 못해주겠다는 말이 안나오지만 어떡해야할지...
빌려서 꿔준다해도 언제 돌려받을지 기약도 없다..사업이 뜻대로
안되면 영 받지못할지도 모르고..
안빌려주고 서운하단 소리를 들어야하는지..아님 떼이는셈 치고
빌려서라도 꿔주고 우리가 갚아야하는지..머리가 아프다.
저 어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