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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끔찍해라..


BY 초보주부 2002-08-15

집에 반찬거리도 없고해서 올만에 시장엘 갔죠.
물좋은 오징어랑 고등어가 있길래 두마리씩 사다가
다시 수돗물에 깨끗이 씻었어요.
오징어는 껍질도 벗기고
고등어는 내장 부분의 피 깨끗이 발라내고..
그런다음 물 좀 빠지라고 스테인레스채반에 얹어놨거든요.
굵은 소금 살살 뿌린다음에요.
어느정도 물빠져서 이제 냉동실에 넣으면 되겠다 싶어서
바가지 위에 얹어놨던 채반을 걷어올리는데..
세상에 바가지에 기생충 같은 벌래 두마리가 엄청 활발하게 꿈지락꿈지락 그러는거에요.
분명히 오징어도 탱탱하고
고등어도 눈깔이 선명했는데...
싱싱해 보여서 샀는데...
바가지의 그 기생충 두마리 보니까 소름이 쫘악...
아마 굵은 소금때문에 괴로워서 떨어져 나온거 같은데..
오징어에서 나온건지..고등어에서 나온건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너무 찝찝해요.
이런건 버려야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