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홧병 때문에 너무나 큰 고통을 겪고 사는 여잡니다.
집에서 고래 고래 소리지르고 닥치는 대로 때려 부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고, 산에 가서 고래 고래 소리지르고 엉엉 울고 싶은데 사람들이 쳐다봐서 챙피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미칩니다.
정말 이러더거는 미쳐서 정신 병원에 가거나 사람들을 대려서 감옥갈 것 같에요.
정말 어쩌면 좋아요?
저는 성질이 다혈질이고 극단적이면서도 동시에 남들앞에선 조용하고 내성적이어서 남들에게 표출하는 방법을 몰라요.
한번 화가 터지면 봇물 터지듯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