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둘째아이 임신 23주째입니다
남편이 바람이 난걸알았는데 7개월 되었더군요
여자는미혼임니다만 저희는 전세를 살고 있는데 남편이 그녀와의 이
중생활로 빛을 져서 전세를 빼서 갚야할 상황입니다
배신감과 경제적인 이유로 아이를 안낳으려고 산부인과를 찾아갔더니
수술하되 분만이나다름없다고 합니다
시부모님은 아이를 낳으라고 합니다 아이 안 낳으면 제 얼굴안보겠다
구 하십니다 저는 남편과 반대하는 결혼을 했구 시부모님과는
사이가 안 좋습니다
전세를 빼서 빚를 갚고 시댁으로 들어와서 살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그 생활은 안봐도 뻔합니다
저는 시집이라면 자다가도 벌떡일어날 정도로 맘고생이 많습니다
남편은 잘못했다구 빌지만 돈 문제로 결혼생활 내내 힘들게 했던 남편
인지라 믿질 못하겠습니다 기다릴만큼 기다리고 참을만큼 참을세월이
흘렀기에 남편에 대한 기대도 미운정도 없는듯 합니다
이 상황에서 저는 어찌해야 하겠습니까?
시댁에서는 생활이 어려워 경제적인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큰 아이를 봐서 용서해준다고는 했으나 배신감때문에 눈물로 지새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저라면 어떻게 하시겠는지요?
남편이 몇천이 되는돈을 어떻게 ?㎢쩝層?말하지 않습니다
용서해주기로 했으면서 물어본다고 화내는데 이런 남편의마음은
무엇일까요? 자신이 잘못했으나 저와 이혼할수 없다고 합니다
마음이 아프지만 저는 아이를 안 낳고 직장을 다니고 싶습니다
참고로 큰아이는 7살로 유치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