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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울 애랑 전쟁


BY 1024 2002-08-16

울 네살배기 딸래미 진짜 말 안듣는다
어린이집 가야 하는데 만화보느라 정신이 없다
옷 입히는데 안 입겠다고 난리 난리
입혔는 거 벗어던지는데 뚜껑이 확
나도 모르게 철썩 철썩
때리고야 말았다

만화도 보지마 하고 꺼버리고 나혼자
방에 들어가 맘을 달래고 있는데
만화소리...
아프다고 울면서도 켜서 본다
똥고집

겨우 겨우 밥먹이고 옷입혀서 보내고 나니
가슴이 짠 하다

점점 엄마노릇하기가 어려워진다

순간 감정자제가 안된다
울 애도 고집좀 안 부렸으면 좋겠다
에고 힘들다

잠투정에 왕고집
5살 되면 나아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