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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없고 목소리 작은 우리신랑 학원에 보낼까 하는데.....


BY 밤나무 2002-08-16

오래만에 아컴을 하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군요
우리네 사는게 이리 비슷하구나 하며 속상한 맘 위로 받느라구요
우리신랑 33살이구요 저 27살 입니다
결혼3년에 아이3살 이구요
성실하고 자상한 성격이구요키180에 호남형 이지요
저랑은 친구같고 (같은과 cc라서 취미비슷하고 잘 통한답니다)사람들에게도 좋은평가 받는 사람 이랍니다
근데 울 신랑 가장 큰 문제는 저 외의 사람에게는 말이 너무 없다는 겁니다
정확히 말하면 목소리가 약간 목구멍에서 울리듯이 하고 상대방이 잘 알아듯지 못합니다
자기 말로는 변성기때 편도선 제거 수술 받아서 그렇다고 하는데 목소리가 이상한건 아니고 크게 말할땐 크게도 잘하는데 .....
잘 모르는 사람과 쉽게하는 대화(오늘은 날씨가 좋군요... 사장님 더 젊어지셨네요...)요런류의 얘기 절대 못합니다
성품 좋은거는 주위에서도 사귀다보면 아는데 어찌?怜?지한텐 마이너스 지요
저도 첨 연애할땐 우리신랑 말 잘 못알아 들었습니다 지금은 제가 통역해 주지만요(가끔 우리 친정엄마도 못알아 들어서 저한테 다시 물으십니당^^~
울 시아버님 말 없기론 국보급 이시지요 고런것도 유전이 되는건지
저희 친정 엄마는 적극적으로 고치라고 하시더군요
말 잘하는 것도 재산이라구요
울 신랑 친정일도 잘 도와주고 하는데 거기에 말로 조금만 더 싹싹학게 굴면 좋겠는데 자기도 마음처럼 말이 잘 나와주지 않나봐요
요즘은 언변 화술 학원에 말하는데 자신없는 사람들 교정해 주는곳이 있다고 하더군요
주위에 그런사람 있어서 저같은 생각 있으신분들이나 학원 다니거나 아시는 분들 리플 부탁 드려요
*말 없는거 우리 아가한테는 유전 않되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