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때 양가 다 돈이 없어서 우리힘으로 결혼했다
글고는 시집살이 들어 갔는데..
첨엔 잘해주시던 시어머니..시누이가 올 때마다 차별을 하신다
사흘들어 한번 씩 찾아오는 시누이 정말 귀찮았다
밥상 차려야 하고 기타 시다바리는 내차지기 때문이었다
그 때 내가 종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 시누이 살림 진짜 못한다
임신 막달이 다되어 발이 퉁퉁 부어가면서 시누이내외 밥상 차려줬다
글고 담날 새벽 산기가 있어 애낳으러 병원에 갔다
하루만 더 있으면 길일이었는데..
내가 애 낳고 급한일 있어 시모께 애를 맡기려고 했더니 그 인간이(시누이) 지 친구 결혼식이 있다고 애를 먼저 맡기고 내 귀걸이까정 빌려서 갔다
그래서 시모 힘들까봐 울 애기 내가 업고 일보러 나갔다
정말 얄미워 죽겠다 작은 시누이...
나도 작은 시누같은 시누가 될까 겁난다
하긴..난 멀리 떨어져 있어 명절에도 친정에 못가는데..
올케들도 시집살이 안시키고 싶다 내가 당해봐서리..
그냥 내동생 둘은 부인이랑 알콩달콩 잘 사는거만 보여 줬으면 한다
우리친정에서는 큰아들이라고 방까지 구해주셨다
나한테는 돈한푼 안주셨지만 엄마가 아버지 몰래 돈을 붙여 주신다
난..미안해서 안쓰고 있다가 담에 가구 바꿔 드릴거다
아들들한테 방구해주시는거도 하나 이상하지 않다
나한테 돈주시는 친정엄마가 더 부담스럽다
시댁에서도 방구하라고 돈한푼 안주는데 파출부하는 엄마가 돈벌어 우리한테 보태주시는거 아까워서라도 못쓰겠다
아들은 부모 제사를 모셔야 하니까 돈을 받아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난...
양가 부모들로부터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싶다
시댁도 우리한테 준거 없으니 바랄게 없겠지
딸들한테 잘해주시고 외손주 봐주시고 계시니 제사도 딸들한테 지내달라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
손주는 절대로 못봐주신다고 하더니만 외손주는 잘도 봐주시고 계신다
정말 어이없는 집안이다
좋다 내 아이 절대 안맡긴다
치사하고 더러워서...
세상이 변해야 한다 딸이건 아들이건 차별하지 말고 편애도 하지말고 경제적으로는 다들 독립해야 한다 배울만큼 배우고 클만큼 큰 어른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