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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방법없나?


BY 하이송 2002-08-17

호칭때문에 고민중입니다
삼형제중 저희가 둘째구요 막내동서가 아이를 낳았는데 저보고 작은엄마랍니다
형님과 동서는 둘다 고향이 부산인데요 저는 전남이구요
두사람이 모두 둘째는 무조건 작은엄마이고 그 밑은 숙모라는군요
작은엄마와 숙모가 다릅니까?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어서 시어머니 시동생 남편 모두에게(시댁고향도 전라도라서) 물었는데 그쪽에서는 그렇게 부르닌까 그냥 넘어 가라는 쪽입니다
아니 어떻게 윗사람이 작은엄마가 됩니까?
저도 부산에서 5년정도 살다가 경기도로 이사를 왔는데요
부산사람들중에서도 거의 90%는 제가 둘째큰엄마인게 맞다고 하더군요
(제가 알아본 바로는)

그리고 호칭문제를 전문으로 하는 싸이트에도 문의를 해 봤는데 가운데는 중모라고 하는게 맞지만 실생활에서는 둘째큰엄마라고 한다고 하더군요

호칭문제는 생각하기 나름일 수도 있겠지만
제가 여러번 고쳐 줄 것을 얘기했고 그 당사자가 바로 나이기 때문에
그냥 넘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싸울 수도 없고 지금까지는 좋게 얘기했는데 그것도 한계가 온 것 같아요 신랑에게 도움을 청해 봤지만 싫은 소리하기가 부담스러운 모양이고 시어머니는 어른답게 바로 잡아주실 만한 분이 못되구요

1년이 넘게 얘기했건만 안고치는 이유가 뭔지 무시하는 것 같은 기분이구요 며칠전에도 전화해서는 자기딸보고 작은엄마한테 인사하라고 전화를 바꿔주는겁니다 너무나 당현하게
말문이 막혀서 넘어갔는데 이제는 큰 소리가 날 것 같습니다

지혜좀 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