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2년차 입니다.
남편은 3남(배다른 형제)2녀 입니다.
결혼초부터 시부님과 17평 아파트에서 같이 살았죠.
숨막히는 날들이었죠.
그러다 첫아이 임신하면서 조금 넓혀갔고 7년만에 잠시 분가를 하게됐습니다.
그러던 중에 시어머님이 중풍으로 대.소변을 못가리게 됐고
전 독한마음으로 모시지 못함을 내비쳤지요.
며느리 둘은 내가 결혼후 집에 오는걸 한번 봤으니까요.
사실은 저도 지치고 열번 잘하다 한번 못하면 그 욕이 다 같이 산 사람 한테 돌아오잖아요. 견딜 자신이 없었어요.
그래서 회의 끝에 돌바줄 아주머니(간병)를 부르게 됐지요.
시누이 둘,그리고 우리 그렇게 셋이서 아주머니 월급은 나눠서 부담
하고 생활비 일체는 제가 떠 않기로요.
돈은 없어 매일 바둥거렸지만. 마음은 그나마 좀 편했으니까요.
눈물의 세월은 생략~~~~
올해 시어머님이 돌아가시면서 49제, 제사 다 제가 모셨구
앞으로도 제가 할일이지만
구정이다,추석이다..이젠 가족들 뒷치닥 거리는 그만 하고 싶어서요.
늘 저는 시누이들 오면 밥 다해먹이고 치고 시누이들 가야 저는 친정에 갈수 있었거든요.
그런데 .안오던 둘째며느리가 추석때 온다나요.
기가막혀서..
아니 시어머니 돌아가시니 이젠 자기가 윗사람 노릇할라나.
그사람들(시아주머니,윗동서.등등)까지 밥해먹이고 치닥거리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시누들도 다른집 며느리 입장이잖아요.
시누들도 친정에 오면 저도 친정에 가야 하는건 당연한 이치 아닌가요. 늘~ 당연히 시누들 치닥거리 다하고 그제야 친정가는줄 알고
올해에는 부딪혀서 제사지내고 산소에 다녀오는걸로 끝내고 싶은데.
그러면 안되나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