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호주제 폐지하자는 목소리에 대해서 들어보신적이 있나요?
전 요즘 아줌마 닷컴에 들어와서 여러분들의 글을 읽고, 정말 남의 일이 아닌것처럼 한숨쉬고 생각하고 한답니다.
저는 너무나도 좋으신 시어른들 만났고, 자상하고 성실한 남편이랑 금쪽같이 이쁜 딸이랑 세식구가 오손도손 잘 살고있어서 부러울것 없는 여자입니다.
하지만 시집에 가기 싫어요.
님들이 느끼는것처럼 똑같이 종처럼 느껴지고, 굴욕감이 생깁니다.
시댁에 비해서는 경제적으로 학벌로도 보잘것 없는 친정이지만, 명절때나 또는 문득문득 눈물겹게 울엄마 아버지 보고싶답니다.
항상 시댁이 우선이죠.
맏며느리 입니다.
여성들의 학벌, 사회진출, 의식변화가 급격하게 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선후기때와 별반 다름없이 말그대로 남존여비가 존재함은 왜일까요?
아무리 발버둥쳐도 앞으로 나아갈수 없음은 왜일까.....
저는 요즘 그러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호주제"
어디서 본 글이 생각나서 다음에서 검색해봤습니다.
자세하게 나와있고, 지금 호주제 폐지 운동이 소수의 여성들과 깨어있는 남성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지속되고 있더군요.
저는 작은 해답을 발견한 기분이었습니다.
여성이 그 부분에서 무지해서는 안됩니다.
우선 제도적으로 차별받고 있음을 타파해야 한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 첫걸음이 호주제 폐지란 생각도 들었고요.
저 서명하고 나왔습니다.
길거리에서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지만 여성들이 모른채 그냥 지나친다고 합니다.
몸으로 다가오는 차별이 없어서 아직 젊은 여성들은 호주제의 무모함을 모르고 있는것 같습니다.
느끼는 우리가 해냅시다.
적어도 우리를 묶고있는 호주제가 도대체 무엇인지만이라도 알아봅시다.
왜 우리가 이렇게 부당한 대우를 받고있는지 알고나 삽시다.
그리고 함께 참여해서 조금씩 바꿔가요.
할수 있을겁니다. 우리 희망을 가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