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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마


BY 바보 2002-08-22

지지리도 고생만 하던 울 엄마.
자식들 에게 용돈 받고 놀기에는 미안하다고 아직도 밭일 하시는
울 엄마
29살에 연년생으로 자식3명이나 데리고 시어머니 구박받고 돌아서서
혼자울던 울엄마
남편복 없으면 자식복도 없다더니만 이제는 며느리복도 없는지
같이 모시고 사는것이 힘들다고 울엄마 혼자 놔두고 자기네 끼리만
살고 싶다는 어린올케
울엄마랑 사는것이 조심스러워 말한마디도 함부로 아니하였던 올케
에게 오늘은 너무한다 싶어 야단을 쳤다.
울엄마 일년내내 일하시다 겨울 딸네집에 다니러 오시는 근 한달여를
자기에게는 휴가기간이라 말하여도 그마음 시어머니가 불편하기는
하지 하면서 웃고 말았지만 당당하게 시누이에게 자기들 끼리만
살고싶다고 말하는 데에는 순간을 참지 못하였다
못된 시어머니 못된 시누이 하여도 못된 며느리도 있기는 한가보다
울엄마 불쌍해서 어찌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