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어머님은 당뇨합병증으로 병원을 수시로 입원하시고 퇴원하십니다.
한번 입원하시면 한달정도 계시고 그때마다 병원비가 100~180정도 나옵니다.
몇년동안 시아버님과 결혼하기전 신랑이 나눠서 댔는데 어제 시아버님이 신랑한테 그랬나봅니다.
7,8년을 병원비를 대시던 아버님이 이제 힘들다고요. 엄마 이제 보내자고요....병원에서도 거의 기적이라고 그러고 주위분들도 명 길다고하십니다. 없는 형편에 간병인까지 두고 있습니다.
저희는 결혼한지 10개월 ?璣? 빚이 2600만원 정도 있습니다.
맞벌이 하지만 매달 빚갚느라 허덕이느라고 저희도 생활이 말이 아닙니다. 신랑이 이번 병원비를 내겠다고 하더군요
물론 카드로 써비스 받아서요....
근데 문제는 어머님이 이번에 퇴원을 하셔도 한달후엔 다시 입원을 하신다는 겁니다. 거의 약과 병원에 의존해서 사시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시아버님은 완전히 질린것 같아요. 술드시고 오시면 어머님한테 욕하고 화를 내신답니다. 빨리 뒤지라고요......
친정에서는 저희가 빚 있는것도 모르고 맞벌이 하니까 돈 많이 모아놓은줄 알고 계시고...
시아버님은 시어머니 병원비 이제 모르겠다고 하시고...
이번 한번만 병원 계실것도 아닌데 다음에 또 입원하시면 그때도 저희가 부담하게 될 상황입니다.
신랑은 돈 때문에 엄마를 그냥 죽일순 없다고 울고..거기다 어머님을 모셔오고 싶다고 합니다. 시댁과 5분거리에 삽니다.
솔직히 모셔오면 자기가 고생합니까?
저 미치겠습니다. 시아버님 성격이 만약 저희가 이번, 다음번에 계속 병원비를 대면 정말 나몰라라 하실분이십니다. 아직까지 아버님은 경제능력이 있고 밖에서 쓰실건 다 쓰고 다니십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트레스 받아서 갑상선 다시 도지는 것 같아요
남편하고도 잘 안맞아서 헤어지고 싶고.. 시댁식구들도 지겹고...뼈빠지게 벌어서 빚으로 다 나가는 것도 이제 신경질이 납니다.
결혼전에는 돈걱정 안하고 살았는데...남편과 싸울때 남편한테 쌍소리 듣는 거 안하고 싶습니다. 내가 누구때문에 고생하고 사는데 다독거려주지는 못할망정 자기 화나면 xx년 아가리 닥치라고 하고...
시아버님과 똑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