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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


BY na-eylee 2002-08-23

며칠전 직장에 사직서 낸사람입니다. 아마 다음달 초경에 관두게 될것 같네요. 아쉬움에 몇번이나 망설이면서 내린 결정이지만 잘 했다고 생각을 했어요.
여러분의 리플을 보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축하하시는 분도 있고, 반대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다 나름대로의 충고가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남편은 외국 출장중... 남편은 참 출장이 잦아요. 그때마다 첫아이 내가 보면서 직장다니고... 이제 그런생활도 이제 끝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참 대단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잦은 남편출장에, 저는 직장에 한달에 두번밖에 안쉬고, 쉬는 날마다 시댁내려가 일하고...
몸피곤한것보다 심적인 스트레스를 어떻게 견뎠는지... 다음주 우리 둘째가 옵니다. 너무 예쁜 애기... 매번 시부모시집살이에 제대로 안아주지도 못한 아이 이제 실컷 안아줄것입니다.
아이가 걸을때 안장다리로 걷는 것을 알았어요. 걱정인데 제가 데려오면 고쳐야지요.
저 직장관두더라도 공부시작합니다. 대학원에 진학했어요. 파트타임이라 별부담이 없을 것같고...
당장 경제적 부담이 오겠지만 남편에게 지워볼랍니다. 제가 벌지 않으면 나가는 돈도 적을 것이고 또 제가 안버니 스트레스도 줄것 같고...
물론 경험자의 충고처럼 지금껏 번돈은 저의 비자금으로 관리해야 겠어요.
저의 새출발... 경험자의 충고바랍니다.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