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0개월째 접어드는 주부입니다.
신랑은 홀어머니에 2남4녀중 5번째구요
신혼집(22평)은 어머님이 살던곳인데 우리가 결혼하면서 어머님은 형님댁에서 모셔갔구요(저희집에서 두시간거리 다른지역임)
지금은 막내시누랑 저랑 신랑이랑 살고있답니다.
신혼인데 둘만 살고 싶은 맘은 굴뚝같았지만 사정상 그렇게 ?畸맙?
문제는 결혼하자마자 어머님이랑 형님이랑 사이가 안좋아져서리...
형님네는 맞벌이인데 어머님 혼자서 갓난애가랑 3살난 아이랑 둘 보시기가 힘도드신것같았고, 형님이 워낙 살림에 꽝이라 어머님 맘에도 안드신것같았고,형님이 아주버님 한테 하는 태도가 어머님 맘에 안드신것같았고(자기아들 넘 부려먹는다고 생각하셨나바요)
암튼 여러가지 문제에다 형님이 형편이 안되서(집이랑 사업상필요한 차랑 사는데 빚을 좀 내셨다더군요)
용돈을 제대로 못드렸는데 어머님은 아기도 봐주는데 어느정도는 바라고 계셨던것같았고..
결혼당시 어머님은 지금 보면 몇달뒤에나 보겠지 하시더니
한달에 한번꼴로는 오시더라구요
그것도 항상 기분이나 표정이 안좋으시구 힘들다는 표현하시구 아주 가끔은 형님이 애들을 얼마나 험하게 다룬다는둥,, 흉도 좀 보시구
보는 저는 항상 맘이 쓰이고 불안했구요
결국은 5개월만에 형님이랑 싸우고는 올라오셨는데 저희집에는
차마 못오시겠던지 둘째누님댁(같은지역에 큰누님 둘째누님 사시거든요)에 가셔서 지금껏 지내고 계시답니다.
어머님이 누님들에게 힘든이야기 자꾸 하시니깐 친정엄마가 불쌍하게 여겨졌는지 힘들면 오라고 했나바요
당장 다음날 형님 출근해야하는데 애들은 어떡하라고 어머님 갑자기 짐싸서 올라오셨더군요
형님은 아무리 그래도 얘기는 하고가셧어야지 암말 없이 화나셔서 가신거에 대해서 아주 불쾌하게 반응을 하시구요
어머님집에 살고있는 저는 아직 신혼인데 시누까지 살고있는데 어머님 까지 모실 마음의 여유는 안생기네요
그래서 결정내린게 살고있는곳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임대아파트가 생기길래 결혼후 친정에서 해준돈이랑 대출좀 받아서 거기로 갈려고 하니깐 온집안에서 난리네요
아무도 나가라 소리안하는데 왜그러냐고
형편이 되면 몰라도 형편도 안되면서 왜그러나구요
정 그러면 엄마모시고 살면 되지 않나고 큰누님은 그러시대요
그말에 얼마나 열받던지
그런 생각을 백번 천번하더라도 내앞에서 어떻게
신혼인데 시누에 시모까지 모시고 살라니...
그래서 그랬죠 전 아직까지 형편도 그렇고 어머님 모시고 살 자신이 없다고,,,
누가 등떠밀어서 그러는게 아니지만 최소한 맘은 편하게 살고싶어서 그러는건데
솔직히 둘째누님댁에 계신다지만 그게 얼마나갈지
또 가구랑 어머님 짐은 모두 여기 놔두구선,,
베란다도 다가려서 항상 집도 어둡구...
그리구 제사나 명절은 어디서 지내야 하는건지...
아마 형님은 오실려고도 않으실거에요
어머님에 대해서 만정이 다 떨어진것 같던데
그럼 모든 짐을 나혼자서??? 후우~~~~
참고로 저희 형님은 말 별로 없으시구 남에게 피해안주고 안받고 살려는분인것 같아요 누님들은 정이 없다고들 그러시죠
근데 누님들도 솔직히 잘하는거 없거든요
(한번씩 놀러가면 손윗사람이 되가지구 아랫사람 챙겨줄 생각은 안하고맨날 맛있는거 사와, 맛있는거 사줘, 이러시구
머 사가면 담엔 이거말고 뭐 사와 이러구
자기 딸한테 삼촌으로서 월급날이면 와서 맛나는거 사줘야되는거 아니냐 그러구, 우리가 돈이 남아도나?
그러니깐 가기도 싫어요)
우리 어머님 참 착하시고 좋으신 분인데
아직 잘은 모르지만 지금껏 느낌으루 그래요
제 친구는 그러대요
어머님이 어른으로서 처신을 잘못하고 계신것같다고....
친정에는 아직 아무애기도 못했답니다
내가 우겨서 한 결혼이라 괜히 이런저런애기 하면 우리 시댁 이미지만 구기구
나도 자존심 상하고 그럴것 같아서요
친정부모님은 어진 시어머님, 큰아들 도리 잘하는 아주버님 이렇게들 알고 계시거든요
결혼전에는 이것저것 다따지시다가 결혼하고나니 시댁이 가난하긴 하지만 그래도 당신딸 사위랑 열심히만 살면 될테니
그만 하면 ?怜킴?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