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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BY seok0202 2002-08-24

결혼 8개월차 새댁인데요
2남4녀중 둘?며느리구요
현재 어머님 살던집에 막내시누랑 살고 있답니다.
어머님은 우리 결혼과 함께 형님댁으로 가셧는데
5개월만에 사이가 무지 안좋아지셔서 차마 우리집에는 못오시겠던지
둘? 누님 댁으로 가 계신답니다.
저두 어머님에 시누까지 모시고 살만큼 마음의 여유가 생기진 않네요
이럴경우
앞으로 제사나 명절은 어찌해야 하는지...
저희 결혼후 형님댁에서 설 지냈구 아버님 제사 모셨는데
어머님이 거기 안계시니깐 우리가 해야 하는건지
참고로 형님댁은 2시간 거리 다른지방이구요
위로 누님 두분과 저희는 같은 지역에 살구요
형님댁에서 한다면 저희가 어머님 모시고 갔다가 다시 왔다가
할려니 그모습도 좀 이상할것같기도 하고
우리가 하자니 평생 해야 할것같고
그렇다고 누님댁에서 할수도 없고
이제 추석도 다가오는데 형님도 어머님도 별 말씀이 없으시네요
답답해 죽겠답니다.
은근히 우리가 하길 바라고 계시는건 아닌지...
우리가 집을 나간다고 하니 주위에서 말도 많네요
능력도 안되면서 나간다구,,,
차라리 어머님 모시고 살면 되지 않냐구 큰누님 그러시고
이런저런 내용 모르는 친정에서두 왜 나갈려구 그러냐고
시누도 착하고 어머님 절대 우리 힘들게 하실분 아닌데 뭐가 아쉽냐구 돈좀 모아서 집사서 나가라구
시댁식구들 좋게만 알고계시는데 괜히 찬물 끼얹어서 우리 신랑 찬밥 신세 만드는것도 싫고
시댁식구들은 제가 이러는게 넘 개인적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결혼하자마자 시댁의 좋은모습보다는 이런저런 일들로 지금껀 고민만 해왔고 정이 쌓일 기회가 없었던것 같아요
저도 나쁜 며느리는 아닌데
형님은 은근히 자기랑 사이가 안좋으니깐 우리한테 떠넘길려고 하는것같아 얄밉기도 하구요
형님은 친정이랑 코앞에 살고 명절아니면 시댁식구들 볼일도 거의 없는데 저는 뭔일 있으면 다 마주쳐야 되고 찾아 뵈야 하고 친정도 멀고
비교되니깐 더 약이 오르구 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