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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가져가신분...


BY 자전거 2002-08-24

출근하려고 남편이 현관문을 열다가..
어라...자전거가 없어졌다..한다.
채워 놓지 않았던 열쇠는 복도 담 위에 얌전히
올려져 있고....
어제 밤 9시 무렵까지는 있었는데...
사서 채 다섯번도 타보지 못했던 접이식 자전거.
울 딸내미 아침부터 혼났다.
가져간 사람도 잘못이지만 물건 간수 못한
사람도 잘못이 있다구.
평상시 열쇠를 채워라 했건만....
이사온지 5개월...
한번 빤 운동화도.
킥보드도.
이번엔 자전거.
너무너무 속상하다.
아이보고 아파트 한번 둘러보고 오라했더니
땀을 삐질삐질 흘리다가 돌아왔다.
물건 잘 간수못한 책임으로 아침 굶으라고 말했다.
잘못했다고 땀 삐질삐질 흘린 얼굴로 말하는 녀석을
보다가..한마디 했다....밥 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