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시어머니는 제 앞에서 친정부모님 이야기 할때
존대하는게 아니라 꼭 자기 아랫사람처럼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그 김치, 친정서 엄마가 보내줬냐? 하는식으로요.
왜 그런지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결혼할때도 결혼식날 폐백할때 양가동시폐백을 하자고 제가
제안했었는데 말도 안된다고 펄쩍 뛰고 쌩쑈를 하시는 바람에
우리친정부모님은 시댁친척들까지 다 끝나고 마지막으로 절 받으셨죠.
저는 그게 아직까지도 원통하고 분하거든요.
또 시동생들한테 말을 높이라고 그러시네요.
"도련님, 밥 안먹었죠?" 그랬더니 시엄니가 제게 호통을 치세요.
어디 도련님한테 밥안먹었냐고 그러냐구, 시댁분들한테는 아무리 어린 시동생이라도 식사 안하셨냐구 해야 옳은거라나요.
저는 거기에 수긍을 못하겠어요.
님들도 시댁에서 그렇게 하시나요?
뭐가 맞는건지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