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모든글이
참 공감이가는 이야기들이다
나도 결혼을 했었고
무능하고 전형적 남자성격을 가진 남자와
결별을 선언하고 애랑산지 반년
소위 이혼녀라 알리고 싶지않아 가족만 안채
지내고있다
사회생활을 본격적으로 하다보니
세상의 남자들이 노는풍경(주점내지 룸쌀롱..)을
적나라하게 알았고 한편 돈 벌기힘든 가장들의
맘도 알겠고 한편으로 그 스트레스해소가 옆에 여자두고술마시고
성적즐기는것으로 푼다는것도 알았다
자고안자고가 중요한것은 그들에게 큰 의미는없다
그렇다한들 죄책감은 물론없다
성적노리개로 돈주고 해소했다 정도
맘을 준것은 아니기에
여기에 남,녀의 차이가있다
대부분의 여자들은 맘이 먼저가야 몸이가기때문이고
남자들은 구조상 몸과 맘이 따로라는것이다
이가씨때 예쁜몸매로 시집와 애들낳고나니
가슴은 있는지 없는지 몸매는어느새 잃그러져있고
모든중심이 시댁중심으로 욺직여지고
아내 엄마 며느리 의호칭도 좋지만
그전에 여자로 봐지길 내심 가슴 밑바닥에 숨기고
있는데 왜 그들은 모르는걸까
인생의 반려자 친구 동료 이길원하지 한없이 희생하고
베풀고 현모양처로 신사임당으로 남길 바라는것은 그들의(남자)
바램일 뿐이다
그것 그들의 욕심이다
사랑과 가족은 서로가 노력해야만 가능하다
어느한쪽만 노력해서도 되지않는다
선천적으로 여성에게는 사랑받고싶어하는 호르몬적 성격을
지니고 태어났다
그래서 더 감싸고 이해심이 넓은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어느누구를 사랑하기전에 자신부터
사랑하는법을 새로 배워야할것같다
그래야만 자식도 남편도 날 먼저 사랑한다는걸
꼭 알았으면 좋겠다
힘들겟지만 노력해야할것같다
우리나라 술 문화때문에
많은 아내들이 알게모르게 속끊지만
그렇지 않을려면 그 문화를 바꾸는것은 불가능이고
나 스스로 자신감을가지고 상대에 의존적 생각보다
자립적 생각을 가지는것이다
그래도 그들은 가정을 놓지못하고 새벽이든
그다음날이든 돌아온다
그것은변함없이 넓은 가슴과 맘의고향인 아내가 있음을 알기에
그러는것같다
사랑은 변하고 또 새로운 사랑이 찾아올수있다
변한 맘과 변한 사랑에 애걸복걸 하기보다 과감히
놓아주던지,지켜보던지,서로 포기하던지..
구속과 집착을 버리고 나 자신이 살아있는 인생을
살자는것이다.
지금까지 신경쓰고 짜증났던일 훌훌털어버리자
주름살이 하나더 늘면
그보다 더짜증나는일이 또 있으랴
때론 이렇게생각하자 난 본처가 아니다 애첩이다 ㅎㅎㅎㅎ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