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래야되나. 어처구니가 없군요. 오늘 sbs드라마 중 윤미라씨가
결혼식에서 신부 머리채를 붙잡고 한참 흔드는 드라마를 보았어요.
원래 드라마도 몇편 보고 있지 않지만 스토리과정이 궁금해서
봅니다. 어느덧 아줌마가 다 되었나 봅니다.
그런데 그장면에서 남편이 운동갔다 와서 무척 화를 내면서 아이가
본다는 핑계를 삼으며 신경질적으로 저에게 대했습니다. 저도 사실
그런 장면은 좋아하지 않지만 연출자 선생님이 꼭 빼어서는 드라마가
재미없을 것 같아 집어 넣는다 생각하며 채널을 안돌리고 볼 생각이
었습니다 그렇지만 같이 잠깐 보면서 애 앞에서 오만상을 찌푸리면
서 화를 내며 뭐 이런 장면이 다 있냐면서 다른 채널로 돌리라고 크
게 화를 내서 전 애 보기가 너무 미안하고 안 되서 되려 제가 화를
냈습니다. 보기 싫으면 보지 말지 왜 보면서 애 앞에서 화를 내냐고
물론 전후사정을 모르고 이글을 읽고 이해 못하시겠지만 전 아이교육에 무척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하지만 남편 그렇지 않다고 보고든요.
하지만 tv에서 폭력적이거나 오늘 같이 결혼식장에서 어른이 신부
의 머래채를 심하고 흔드는 장면이 나왔다고 하여 갑자기 채널을 돌
릴 정도로 제가 예민하게 아이교육에 신경쓰진 못합니다.
저희 아이는 아직 6살이지만 순한양과 같고 책을 많이
보며 무척 속이 깊은 아이라 일일이 tv 장면을 삼가해서 보여주거나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남편이 아이가 잘때 볼룸을 크게 틀면 화를
내긴 합니다. 지금 이 순간은 너무 속상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어느분 좋은 의견 있으면 글 좀 올려주세요. 그러면 제가 마음정리
하는데 많이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지금은 남편하고 냉전입니다.
혼자 먼저 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