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가려고 하는데여..
아파트를 분양받아 입주일 거의 다 되서 IMF 때문에 부도났거든요.
그래서 등기가 않된집이랍니다.
근데 첨엔(작년까지만해도) 4000에 매매되던 집이
요즘 3000에도 매매가 잘 않된다더군요.
물론 4000에 내놓긴했지만, 전화는 한통도 않오네여.
아파트가 좋은데 있어서 적금부은거 내년이면 2000 타는데,
그거랑 아파트3000 합이 대충 5000정도 현금이 있지만,
적금 2000중에서 1000은 신랑 차 사는데 보태야하구요.
(차가 소2라서 무지 낡았거든요..엉망진창.덜덜덜.....)
회사에서 주택융자 무이자로 1000받으면 다시 5000이 되네여.
들어갈려는 아파트가 8000인데 3000까지 융자 받으려니 이자하고
갚을게 막막하고, 그렇다고 여기있으려니
약국이 있나, 옆집에 친구가 있나(남편이 재혼관계로 다들 저를 이상한 여자로봐요.
사실, 남편의 전처가 바람피워 나간건데, 그 반대로 보나봐여.)
시내까지 나가는데도 택시비만 10000원가량..
병원도 없고, 심지어 2층이라 승강기도 않세워줘서 유모차도 오르내리지 못하고
맨날 애기를 업구다녀여.(시장볼땐 아주 죽져~)
그래서 신랑 가퇴직해서 가퇴직금 3000정도 되는데
그걸로 보태서 집을 사려니 가퇴직하면 손해가 만만찮거든요.
그렇다구 융자로 돌리려니 빠듯한 살림에 이자갚기 바쁠거구..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네여..
근데 이집은 진짜 너무너무 싫어요.
전처가 이집도 알고, 전번도 알아서 전처 친구년들이
장난전화질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