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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살이


BY !!! 2002-08-26

전 스물여섯나이 두돌안된 아가 엄마입니다.
결혼후부터 시부모님을모시고 2년정도 살았습니다 시집살이 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물건을 하나사도 어디 외출을 해도 눈치 하나하나 받고 삽니다.친정부모님이 멀리서 와도 맘 편히 주무실 방 한칸없고 자취하는 오빠 불러서 밥 한끼 못해주고 삽니다. 저녁외출을 해도 저녁준비는 물론 모자라는 것 없이 하고 가야 합니다. 또 들어오면 청소에 아가챙기고 바쁩니다.
시집살이 안해보신분은 모릅니다. 가슴에 무거운 돌하나 안고 사는것과 마찬가집니다. 분가 해서 조촐하게 사는걸 보면 얼마나 부럽던지
그러던중 일이터졌습니다. 시어머니께 꾸지람을 듣던중 난생 처음 토달고 대들었다고 온갖모욕 다 당하고 집을 나왔죠.
그리고 일주일후 분가 결정되고 집을 구했습니다.
다 잘?瑩?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시어머니는 분가결정을 받아들였는데 정작 신랑은 자기는 장남이기때문에 엄마를 책임져야할 의무가 있으며자기가 이렇게 나가는건 불효라며 웁디다.
또 나가서 살기도 전에 나중에 부모님 돈 벌 능력없으면 자기가 모셔야 한다는둥, 엄 마 ...엄마 .... 결혼전에도 그런 낌새가 보였지만 설마 했는데 마마보이 기질이있더군요. 그래서 골치가 아픕니다.
절 쳐다봐도 날 원망하는 것처럼 애만 아니면 하는 말을 농담삼아 비치는데 정말 기가차요. 어머니가 우리 신랑을 끼고 키워서 그런건지 정말 뭐가 문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