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들어보니 하나같이 절절이 느껴지는군요..
정말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아야 겠어요. 전 잔소리 듣는게 싫어서 먼저 청소하고 밥하고 그랬거든요.
그치만, 아픈척 하는건 좀 힘들거 같애요. 연기력이 부족해서리...^^
전엔 형님댁 큰애가 저한테 '숙모'하고 부른다는게 아직 어려서 발음이 안되는지 '식모'하구 부르는 거에요. 그말에 가족들이 다들 웃는데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이것들이 정말 나를 뭘로 보고 이러는지... 눈물이 왈칵 나더라구요.
다행히 남편이 집안일 많이 거들어주고, 시어머니 못된 성격을 알아서 저대신 이것저것 말대답도 해주고는 있는데... 옆에서 보기에 조마조마해요. 저러다 또 무슨 큰소리 나오는 건 아닐지.
저도 남들처럼 퇴근 시간 빨리 오기 기다리구 집에 쉬러 가는 기분 좀 들어봤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