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한곳에 잊혀지지않는 마음에 상처가 있습니다.
저는 시골 조그마한 가게에서 남편과 함께 장사를 했는데
별신통치 않아 고민을 하고 있던중
나와 가장친한친구(사실 딱1명)의 도움으로 남편이 중장비일을 하게
되었어요
사실 친구남편의 도움이 많이 컸지요...
진짜 너무 고마워서 내 뱃속에 있는 간이라도 떼어주고
싶었어요...(약간은 과장이지만 사실 그정도로 고마웠어요)
근데 문제가 발생 했어요
남편은 고스톱,훌라이런것 몰랐던 사람인데, 이런쪽으로 일을
하다보니 비가 오거나, 일이 없는 경우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서
자주 했어요
그런데, 처음엔 정말 남편을 믿었고(가장으로)
남편성격이 내성적이고 소심해서 사람 사귀는걸 힘들어 해서
그냥 같이 어울리는게 괜찮을 것 같아. 적당히 하라고... ( 남편이 그쪽으로 그렇게 빨려 들어갈 거 라고는 생각 안했어여
그런데, 내가 저지 하지 않으면 안되겠더라구요
외박을하고, 판도 제가 상상과는 다르게 큰것 같구요
계속 나를 속이고.....아무튼 넘 나의 맘을 건렸어요
남편께 애원도 해보고, 화도 내고
그럼 다시는 하지 안하겠다고 약속은 하지만 또.....
(열번치면 열번다 잃음..그사람들은 고수들..)
그러던중 제가 친정엘 갔는데
핸드폰도 끄고 연락이 안되었어요
새벽 네시 까지 참다 참다 참지 못해
친구 신랑 핸드폰으로 연락을 했지요(이런 경우 늘 신랑은 핸드폰은
끄고 있어서 여섯번쯤 친구 신랑 핸드폰으로 연락)
당연히 함께 노름을 하고 있었어요 (그날 300만원 정도 잃음)
바꿔달라고 말하고 진짜 심하다할정도로
할말 못할말 다해가면서 집에 가서 있으라고 내가 연락한다고 했죠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지금 부터 이에요
친정이라 친정부모 아시는게 싫어 내가 연락한다고 한건데
(늦은 시간이니까)
그런데 전화벨이 울리는 거예요
한번만에 얼른 받아서 "미쳤어 ****야'
내가 정말 화 났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어 욕을 했어요
근데 그전화는 친구 남편 전화 였어요
저보고 왜 그딴 전화를 자기한테 하느냐고요
그런전화 친구한테 하지 말라고 했는데 못들었냐고
정말 저도 화가 나서 그럼 이시간에 이런 전화를 핸드폰도 아니고 친정집 전화로 지금 했어야 겠냐고(전 핸드폰이 없음)
진짜 할말 못할말 해가면서 싸웠어여
결론은 나같이 드센 여자는 싫다고
서로 얼굴 보지 말고 살자고
(내가 이사온후 친구 성격이 달라졌다고 농담식 진담으로
가끔 애기 했어요 그때도 기분 정말 안좋았어요 내가 어떡게
했다고...)
남편도 그일 이후로 자존심이 많이 상해서
(왜 그렇게 불쾌했다면 남자끼리 얘기 하지 왜 나한테
전화했냐고)
고스톱,훌라 그런거 안한다고 합니다.(100%신뢰 되지 않지만)
친구랑 그일 이후 거의 만나길 제가 꺼립니다.
한동네에 사는데 친구 신랑 만날까 두렵워요,, 보기만 해서
소름끼칠것 같아요
그일 친구도, 친구신랑도 사과 없구요
그날 그 사건 발생한날 그 상황을 이해해보려고 해도
이해가 안됩니다.
그날 친구 신랑이 술에 취한것도 아니고
친구 신랑이 돈을 많이 잃은것도 아니고(그날 많이 따서 야식집에
밥시켜 놓았던 찬라에 내가 전화한것임)
사실 이 일이 올 설 때 일인데
아직도 마음이 답답합니다
오늘 여기 저기 다른님들 속상한 얘기 들으니
저도 적어 보고 싶어 이렇게 처음으로 두르려봅니다.
그일 이후로 정말이지 남편을 미워하고 있습니다.
날 친구 남편에게 그런 소릴 듣게 만들다니
나나, 남편이나 얼마나 우수워 보였으면
부분 기억 상실증 이라도 걸려서 그 부분만 지우면
이사하고 싶습니다.
내 친구랑은 형제자매만큼 아껴주는사이였는데
내성격도 그렇게 강해진 안하요(남편이 워낙 우유부단하고,착해서
결혼후 제 성격이 점점 강해지는것 같아요...)
지금까지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