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286

아래층에서 물이 샌다는 군요.


BY minmin8 2002-08-27

저희집은 고층아파트입니다.
아랫집에서 뒷베란다 천장에 물방울이 맺힌다고 하소연을 합니다.
맺혔다 떨어지는 정도가 몇분에 한 방울 정도라 관리실에서는 두고 보자고 하기를 일년이 지났습니다.

아랫집에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으니 전문가를 부르자고 했습니다.

한 업체에서 불렀더니 살펴본 후에 별다른 이상이 없다. 단지 세탁기용 호스를 다른쪽 배수구에 깊게 넣어 사용하기만 하면 된다(뒷베란다에는 빗물이 내려가는 배수관과 일반적인 배수관이 있는데 우리집은 빗물이 내려가는 배수관에 세탁기 호스를 넣어서 사용했거든요)'는 아주 간단한 진단을 내린 후에 20만원을 청구했습니다.
저는 단지 견적을 받으려 했는데, 누수는 진단비가 원래 비싼것이라고 하더군요. 그 분은 어떠한 장비를 사용하지도 않았습니다.

그 후 세탁기 호스를 다른 쪽 배수관에 깊이 넣어 사용했지만 아랫집에서는 아직도 그대로라고 합니다.
먼저 왔던 시공업체에서는 '나로서는 더 이상 알 수 없다. 나는 수도관과 하수도관만 확인한 것인데, 그 곳에는 문제가 없다. 다른 원인은 알 수없다.'고만 합니다.

바가지를 ?㎢鳴?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 업체를 다시 불러야 하는 건지, 다시 부르면 또 얼마를 달라고 할지 걱정입니다.

아래층은 무조건 뜯어보자고만 합니다.

제가 속상한 것은
만약 누수의 경우 상황을 확인하러 오기만 해도 진단비를 내야 하는 것인지....
그렇다면 기초진단비는 얼마인지..
원인을 못 찾을 경우에도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것인지
진단후 공사를 할 경우에만 공사비를 내는 것인지 도통 알 수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원인을 못찾은 채 그냥 뜯고 난 후에도 원인을 못찾으면 그 비용은 누가 부담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