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있으면 저의 형님생일인데 걱정이네요.(9월초)
9월달에 명절도 있고 친정어머님생신도 있고 또 거기다가 형님생일까지..
예전엔 제가 직장에 다녀서 그런대로 돈걱정을 덜 하고 생일도 꽃다발, 케?? 선물까지..서운하지 않게 해드렸는데 지금은 출산때문에 직장을 그만두고 지내다보니 이젠 단돈 만원도 귀하고 아까우네요.
돈은 없고 돈 들어갈 구멍은 여기저기 많고..
명절선물도 준비해야하고 명절회비도 내야하고 친정어머님생신으로 용돈도 드려도 되고 또 형님선물까지 준비해야하고 또 거기다가 출산준비도 해야하는데..
매번 해 왔던 건데 돈 없다고 아예 안할 수는 없고 전처럼 똑같이 하면 기둥뿌리 뽑혀지고...(손가락만 빨고 살 수 없잖아요)
그래서 이번엔 절반씩 줄여서 할려고 해요.
명절회비는 똑같이 내고 친정어머님용돈은 시어머님과 똑같이 10만원줄여서 드리고 형님생일또한 좀 줄여서 하고..
그런데 막상 줄여서 할려고하니 뭘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예전엔 형님선물로 6만원대의 에센스나 5만원짜리 백화점티켓을 드렸는데 이번엔 절반줄여서 2,3만원대로 선물할려고 하거든요.
속옷이나 양말은 어차피 추석명절선물로 드릴거니까 안되고....뭘 해야할지,,
( 항상 명절선물로 모두(시댁,친정) 속옷이나 양말을 드리거든요)
현재 저의 형님나이가 30살인데 뭐가 좋을까요?
물론 케?葯?준비할거예요.
걱정이네요.
2, 3만원대 선물로 뭐가 좋을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