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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하숙생


BY 일명 파출부 2002-08-29

안녕하세요.저는결혼11년차 주부입니다.
중매? 연애반으로 남편을 만났지요 에혀~~ 남들이 우리 연애할때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며 반대를 한다고 주위에서 난리가 아니었어요
어른들 말을 들으면 누워서도 떡이 생긴다거 멋도 모르고 결혼을 한
나는 11년동안 외도 폭력 욕설과 더불어 살아온 한심한여잡니다
헤어지려고 마음을 먹은것도 한두번이 아니고 이혼서류를 내밀고 다툰적도 헤아릴수가 없답니다 그래도 주위에서 어쩌냐..그냥 살아야지
별놈없다 하며 남자도 40십이 넘으면 철든다 하는 말에 속아11년을 살아온 이싯점에서 갈수록 태산입니다 지금은 남편이 사업을 한지8년..
지는 일류고 아이와 저는 삼류 지금도 저는 아이를 재우고 혼자랍니다
자기가 언제부터 골프를 쳤다고 중국으로 태국으로 제주도로 골프여행 다니며 생활비는 아까워서 손을 덜덜 떠는 파렴치한 넘입니다
처갓집과 뒷간은 멀어야 한다며 개떵만큼도 안여기고 지형제만알고
자기 부모만 압니다 장모는 물론 처갓집식구는 아랑곳도 없고무시하며
속에서 피가 거꾸로 끓어 오르는것을 억누르며사니..홧병이나서
우울증과 노이로제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혼을 이제와서 하자니 나이는 많고 능력도 없고 몸은 병들고
빚만 잔뜩 제앞으로 짊어져놓고,,..저는 빠져나가있고 나만 카드고 뭐고 신용 불량으로 만들어놓고(자신이 쓰고 결제를 안해줌) 지꺼는 결제를 정확하게 합니다 죽이고 싶은 충동을 느낄때가 점점 많아집니다
이런남자와 앞으로 살아갈것을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 해지며 자신이 없습니다 대화도 안통하고 모든것이 이기적이고 이런 인간 세상에 또있을까...이제는 떨어질 정조차 없습니다 너는너데로 나는나데로 살고 있어요 각방을 쓴지도7년이 되었구요 어떻하면 앞으로의 제삶이 조금이나마 빛이 보일까요........막막하기 한이 없어요......
KBS(아침마당) 부부탐구에 신청을하고 싶어서 이야기를 꺼내니 말도
못붙치게 하네요 내가 어디가 어때서 그러냐구요.정신병자 아니냐며
오히려 저를 몸쓸여자로 치부해버립니다 이런 사람과 살아야 하는지요
저는 어떡하면 좋을까요.....좋은생각과 돌파구를 찾아주세요.....
첨으로 글을 올리니 글이 엉망입니다..혼자 정신신경과에 다니며 치료도 해보았지만 그때뿐입니다....아마도 홧병인가보네요 조언을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