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님들의 글만 읽다 위로도 하고 가끔은 우울하기도 하고..
첨으로 글을 띄우네요..넋두리라도 하고 싶어서 ..
전 임신8개월차..결혼1년하고 3개월 나이는30 늦깍이 주부죠..
결혼 전에 직장이라고 제대로 된 직장을 다니지 못해 10원 땡전한푼모은거 없어 결혼 비용도 증말 10원도 안보태고 살림이며 결혼식비용이며 신혼여행비용까지 친정엄마가 다 해주셨는데 ..그땐 속없이 남들 다 하는것처럼할려고 얼마나 돈을 썼는지..지금 생각하면 속없이 그지 없네요.신혼여행가서도 원없이 돈 쓰고요..인사값등등500정도가 있었거든요..근데 한달만에 남편 카드값이 400마이너스통장300둘이 썼던 카드값(신혼초에 돈좀 들어가잖아요.)200 총 900만원이라는 돈이 터졌어요..그래서 바로 일 시작해서 빚 갚기 시작해 지금은 마이너스 통장300정도 있답니다..지금 임대아파트 24평 3850에 살고 있구요..작년 임대료 190정도 올라서 그것두 내구요..시아버지아파서 한 50정도 드리고 친정부모님 회갑이라 100원드리고 빚 600갚구 크게 들어간건.그런데 올겨울분양이라 또 걱정이네요(지방이라 2000정도면 분양이 될것 같아요.)돈 모은것도 없이 빚갚느라고 뼈가 빠졌는데..제가 씀씀이가 헤푼지..님들과 비교좀 해주세요 맞벌이 할때 한달 월급220보너스290이죠 둘이 합한 금액요..지금 결혼 1년3개월 지금은 제가 임신해서 일을 관두고 집에 있어요..남편 월급 한달내내 기다리며 기껏100 보너스타면170 이걸루 지금도 부족해서 난리인데 애낳면 어떻게 사나요??? 이거 생각하면 숨이 막혀와요..아컴에 홈&라이프 보면 가끔 가계사정 적어둔거 보는데 우리만큼 적게 월급받는 사람도 없드라구요..어휴~~한숨만 가끔 아니 자주 내가 왜 이사람과 결혼했나 하는 생각 자주합니다..결혼한지 얼마나 됐다구 그래서 대놓고 막 뭐라고도 하지요..남편은 뭔 죕니까..전 벌써 애낳고 일할 생각만 합니다. 산후조리 최소한만하구요..마음이 급해져요..님들은 어떻게 사시나요..이런저런 생각에 우울증에 빠집니다. 평생 이렇게 살아야할듯 싶어서 돈에 허덕이며..사고 싶은거 못사고 먹고 싶은거 못먹고 어찌 이래 삽니까? 얼마나 산다고..뭘해야 돈을 많이 벌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