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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이 나을까요?


BY 고민중 2002-08-29

저는 미국에 살구 있습니다.

결혼한지는 10년됐구 아이들도 둘 있지요.8살,6살...

결혼하자마자 미국에 와서 남편공부하구,학위받는 사이에 난 도와주

는 사람하나 없이 두 아이 낳아서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하면서 나름대

로 열심히 살았습니다.물론 대부분의 유학생들처럼 최소한의 지출만

하면서요.이제 남편학위 받은 지 3년되서 그렇저렇 살만합니다.남편이

미국 대기업의 연구원이거든요.은행융자가 대부분이지만 집도 샀구..

근데 남편이 한국으로 가구 싶어해요.요즘 미국은 몹시 경기가 안좋

아 해고를 많이하거든요.아직 짤린 건 아니지만 그것도 불안하구,미국

생활도 너무 단조롭고 재미없고,부모님두 걸리구....희망이 없데요.

교수자리만 되면 간다고 하는데...그것두 확보된 자리두 아니구여.

전 선뜻 그러란 말이 안나오네요.이곳에서 학교 잘 다니구 있는 아이

들이 적응을 할지두 고민이구,지금 집 팔아봐야 서울에 아파트 전세나

얻을 수 있을라나...것두 고민이구 처음 가면 전임 준다는데...월급두

무지 작다구 하구...이래저래 고민이네요.

여태 고생하구 이제 살만한데...좀더 여기서 버텨보자구 해야할지 남

편따라 순순히 간다해야할지 잠이 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서울의 중상위권 공대교수면 어느 정도 수입이 되는지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