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에 살구 있습니다.
결혼한지는 10년됐구 아이들도 둘 있지요.8살,6살...
결혼하자마자 미국에 와서 남편공부하구,학위받는 사이에 난 도와주
는 사람하나 없이 두 아이 낳아서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하면서 나름대
로 열심히 살았습니다.물론 대부분의 유학생들처럼 최소한의 지출만
하면서요.이제 남편학위 받은 지 3년되서 그렇저렇 살만합니다.남편이
미국 대기업의 연구원이거든요.은행융자가 대부분이지만 집도 샀구..
근데 남편이 한국으로 가구 싶어해요.요즘 미국은 몹시 경기가 안좋
아 해고를 많이하거든요.아직 짤린 건 아니지만 그것도 불안하구,미국
생활도 너무 단조롭고 재미없고,부모님두 걸리구....희망이 없데요.
교수자리만 되면 간다고 하는데...그것두 확보된 자리두 아니구여.
전 선뜻 그러란 말이 안나오네요.이곳에서 학교 잘 다니구 있는 아이
들이 적응을 할지두 고민이구,지금 집 팔아봐야 서울에 아파트 전세나
얻을 수 있을라나...것두 고민이구 처음 가면 전임 준다는데...월급두
무지 작다구 하구...이래저래 고민이네요.
여태 고생하구 이제 살만한데...좀더 여기서 버텨보자구 해야할지 남
편따라 순순히 간다해야할지 잠이 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서울의 중상위권 공대교수면 어느 정도 수입이 되는지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