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맏동서는 맏동서로서의 권위의식이 많이 강하거든요
그래서 아랫동서를 사람들 많은데서 '아랫것'이라 하며
어른들이 무슨일을 시키면 '그런건 아랫것들이나 하는 거'라는
식으로 말한답니다.
물론 여기서 아랫것은 아랫동서들을 지칭하는 말이지요
그리고 명절이나 제사때가 되면 제 상식으로는 아무리 아랫동서라
하더라도 비용분담을 똑같이 시킬려면 상대방의 의사도 존중해
주는게 맞지 않나요?
가령 '이번 명절엔 얼마정도의 경비가 예상될것 같은데
동서들 생각은 어떤지 부담이 많이 되면 어느것을 줄일건지'
라고 상의하에 결정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저희 맏동서는 너얼마 너얼마 하는식으로 금액을 자기 맘대로
정해서 통보해 주는데 넘 기분이 나쁩니다.
다른집들도 맏동서의 통보에 아랫동서가 무조건 복종하는 식인지
아니면 자신의 의사대로 부모님께 드리는 건지 궁금하거든요
제가 아랫사람으로서 건방진 생각을 하는건 아닌지 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