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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가 웬지 부담스러워요.


BY 불효녀 2002-08-31

저는 웬지 친정엄마가 편치 않아요.
제가 삼남매의 맏이입니다. 장녀다보니 엣날에도 그랬지만 결혼후에도 관심이 지나칠 정도로 많으십니다. 시집이나 친정이나 다 10분에서 20 분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관심이 많아서 촌에서 가져온 마늘 ,반찬등 얻어먹는것도 많지만 여러가지 귀찮은 일도 많습니다. 자주 오라거나 요구도 많고
친정 여러잔치에 꼭 같이 가자 합니다 .옛날에는 다 따라 다녔는데
이제 애도 크고 하니 부조금이랑 어른들 찾아뵈면서 드리는 용돈,선물등 그런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올케부부도 가고 저희부부도 같이
데리고 가면 더 위신이 선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얼마전에 이제 이종사촌결혼이나 오촌조카의 돌잔치에는 절 좀 부르지 말아달라고 했습니다. 화를 내시더군요.
저희는 결혼한지 12년이나 되었습니다.
저희 사촌들은 형제간이 많습니다.
5째 6째 동생들 잔치까지 제가 참석해야 됩니까.동생부부하고 같이 사시면서
올케가 잘 모시고 있거든요.
이젠 엄마의 관심이나 사랑이 잔소리로 들리니까
친정엄마가 그렇게 반갑지만은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