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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필이라는 정수기있나요?


BY 부글부글 2002-09-02

지금 내 마음은 금방이라도 폭발할것같은 휴화산이랍니다.

남편은 자취를 오래하고 결혼전 이모님에게 월급타면 모두 맡겼는데
나중에 겨우겨우 자기 돈 받아냈고 어머님은 돈 놀이하는 이모님에게
이자준다는 말에 혹해서 시아버님께서 논 사려고 저축해둔 돈
6000만원가량을 받지못한 일이 우리 결혼전에 있었죠.
결혼하고나서 남편이 개인사업을 하다보니 돈을 남편이 관리할수
밖에 없었고 나는 결혼 5년째 생활비만주고 자기가 다 공고금
관리도하죠

어쩌다가 생활비초과를 하면은 조목조목 따지고 정말 자존심이 상해
죽겠는데 내가 뭐 하나 사려고 해도 며칠을 졸라서 겨우 허락을
받고 산답니다.
돈이 들어가는 일은 거의 자기가 결정을 내리고 내가 어쩌다가 사고(?)치면은
술에 취할때마다 곱씹어서 내 자존심 구겨놔요.
나도 결혼하기 한달전까지 내 사업했던지라 돈을 허투루 쓰지않고
뭣보다 남편에 잔소리 듣기싫어서 우리 세식구 사는데 남편이주는
60만원으로 살아가면서도 몰래 비자금까지 모으고 있답니다.
60만원 생각하기에는 많을수도 적을 수도 있겠죠.
남편사업이 자동차중고매매라서 수입은 ?I챦은 편이지만 돈에 있어서는 예민하답니다.언젠가 왜 내게 한번이라도 경제권을 넘겨주지않냐고
물으니까 여자가 돈관리하면 시어머니나 시이모짝난다나요.
그래서 내게 못 맡긴데요.

60만원으로 받는 생활비에는 옷값과 교통비 식비, 아이교육비등등이
포함되어있어요. 이러니 어디가 싸다하면은 발바닥아프도록 고르고
골라서 사야돼고 쇼핑나가서도 아이와 남편것밖에는 사들고 오지않는
답니다. 같은 업종에 와이프들하고 생활비얘기가 나와서 물어보니까
다들 120에서 150만원정도쓰더군요.남편이 차도줘서 다들 차도있고요.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 찢어진다고 부럽지는 않아요.

아이가 있으니까 정수기하나 사자고 3년 졸랐답니다.
그럴때마다 내말 무시했어요.끓여 먹는 물이 최고라고.
결혼전 모아놓은 제 비자금으로 살까하다가 웅진렌탈을 쓰려고 계힉
했는데. 조금전 남편에 지갑을 확인하고 싶어서 봤다가 정말 화가나서
요즘 부쩍늦는다 했더니 술값영수증에 놀래기도 했지만
난 사실 들어보지도 못했는데 동양필이라는 이온수기값이 150만원이더군요.
나한테 한마디 상의없이 살림살이는 여자가 사야되는거 아닙니까
그래야 더 좋은 걸 살 수 있는데. 정말 용서할 수 없어요.
난 결혼 5년째이지만 우리 남편이 한달에 얼마를 버는지 정확히
액수도 모른답니다.말을하지않아요. 기분나빠하고.
제 남편을 변화시킬수 있는 방법없을까요.?
말수가 적은 사람이라 묻다가 항상 제가 지쳐버리죠.
남편에 저런 태도에 제 자산이 자꾸만 위축되는게 싫고
이혼도 생각하게돼요.
내가 밥하고 빨래나하고 무시당하면서 살려고 결혼했나싶고.

동양필이온수기가 한때는 광고도 했다는데 혹시 사용하고 계신분있으면 ?I챦은지 글 좀 올려주세요.
인터넷검색을 해봤는데 확실이 어느회사에서 나왔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