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과 우린 둘다 분가했다.
시댁에 제사가 있었다
제사 전날부터 갑자기 아이가 고열이 나더니 해열제도 소용없고
계속 기침하고 토하고 큰애와 작은애 돌보느라 몸은 파김치
병원 문닫은 후부터 증상이 나타나서
약도 해열제 뿐
애가 숨을 몰아쉬며 쌕쌕거려서 새벽에 을급실에 갔다
6시 집에 돌아와 아침 일찍
시어머니께 상황을 말씀 드렸다
제사 빠지는 것에 대해 무척 짜증난 말투...
밤새 한숨 못잔 난 기절하듯이 잠들고
큰애 작은애 서로 감기가 옮아서 토하고 열나고 10일정도 정말 주야로 힘들었다
난, 너무 몸이 안좋아서 나중에 한의원가서 약 지어먹고
친정도 지방이라 도움받을 곳도 없고
보름후 시댁에서 만난 형님이 하는말
날 무시하냐?
제삿날 자기 한테는 전화 안하고, 경우가 없다나
누군 애키우며 응급실 한번 안가본 사람 있냐고...
형님은 애가 하나다.
그리고 친정 근처산다.
큰애가 지병이 있어서 일주일에 3번 병원에 간다
너무 내 맘을 몰라줘서 속상하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인생을 논하지 말라!'
그 말을 꼭 형님에게 하고 싶다.
세상사 모두 자기만의 상식으로 판단하는 울 형님,
상황과 인정... 가장 중요한걸 잊고사는 울 시댁, 형님
정말 답답하다
내입장이 되서 생각해주면 최소한 오해는 없을텐데..
너무 이기적이다. 답글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