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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찌살지-----


BY 블루 2002-09-02

10년전 이상형은 아니었는데 착해보여서 만났어요.
그때 저도 잘나가던때라 콧대가 하늘이었는데 이상하게
이남자 고무줄작전 인지 자주 연락이 없데요.
내가 애가타서 본격적으로 만났어요.
첫남자였죠. 1년쯤 만났는데 가진것 하나없이 청혼했어요.
그래서 생각좀 해보자 했는데 이틀만에 다른여자 있는걸 알았죠.
나보다 일년 먼저 사귄 지방 고향에 있는 여자
그여자도 피해자 였어요.
서울에서 저만나고 자주 가서 그여자 만나고 양쪽다 깊은 사이
연락은 양쪽에 하고----죽일놈
제가 하자는 대로 한다던 그남자
그리고도 한동안 양쪽을 질척거리다
제게로 왔죠. 많이도 헤어지려 했는데 바보같이 못했어요.
너무 순진했던 제게 여러가지로 마음이 못떠났어요.
그래서 결국 결혼했어요.운명이라 생각하고--
그후 칠년 애둘놓고 사는동안 그사람 참잘했어요.
사는것은 다른집과 비슷하겠지만 그일 때문에
제게 신경 많이 써주고 노력하는게 보이데요.
하지만 저는 피나는 저와의 싸움을 했습니다.
그일에서 벗어나지 못해 자주 괴롭고 아파서
그때마다 남편에게 퍼붓고 믿지못하는 괴로움,미칠것 같아요.
평생가겠죠. 남편이 조금만 소홀해도
의심하고 내게 한 행동을 혼자서 곱씹으며 괴로워 했어요.
그런데 며칠전 남편과 컴을하다 비밀번호를 가르쳐줘서 나중에
몰래 봤더니 예전 그여자 이메일 주소가 있데요.
절망했어요.물었더니 순순히 일년전쯤 한번 연락이 왔데요.
결혼해 임신중이라고----
못믿겠데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적어둔거라고
알면 지웠을 거라고---제게 미안하지만 떳떳하다고
정말 아무일 없다고 하는데 믿어지지 않아요.
이혼하자 했더니 안된다고 잡는데 저는 자신이 없어요.
앞으로 내가 겪을 그사람이 겪을 시간들이----
그리고 남편몰래 그여자 이메일에 편지를 보냈습니다.
한번더 연락하면 죽는다고 니가족이나 챙기라고----
남편은 지금 사랑하는건 저라고 울데요.쇼인지---
그전부터 한량끼 있는 사람인줄은 알았지만 계속
이러면 어찌할까요.
믿음과 신뢰없는 가정이 오래갈까요.
우유부단한 남편,밉지만 아직 사랑하나봐요.바보같이----
그래서 더 아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