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때 안하고 가는 동서들때문에 아프고 나니까 시댁에 가기 싫네요.
결혼식할때도 시모랑 저랑 단둘이 음식장만하게 하고 안내려오더니 지지난주에 치른 시댁제사도 저와 시모랑 단둘이 음식장만하게 하고 내려오지도 않았네요.
이번 제사날에는 손님한지 많이 온지라 저녁밥상만 5번도 더 차렸냈습니다.제사상 빼고 이정도 차렸습니다. 시모가 좀 일벌리는 스타일이거든요. 제사 지내기전에 고모와서 점심(5시에 차려냄) 차려내고 저의 저녁(7시에)먹고 그 다음에 또 다른 고모와서 고모 저녁주고. 제사 드리고 나서 또 제사음식 나눠먹는다고 밥먹고... 그다음에 과일먹고...
이 모든 것을 혼자 했더니 그 다음날 아침 집에 와서 바로 꼬구라졌습니다. 그리고 1주일이나 일찍 생리가 왔구요. 배가 살살 아프면서 변비 증상도 잇었고, 허리도 아팠습니다. 그래서 어제 온천에 가서 몸좀 풀었더니 좀 나아졌습니다. 한데... 하도 스트레스 많이 받았던지... 배가 말을 안듣네요. 위경련도 있는거 같고... 일단은 화장실을 못가니까 힘이 드네요.
한데...동서란 년(이런 말 쓰면 안되는데 욕밖에 안나오네요)들 '형님 고생했어요'라는 전화도 없네요. 저번 시댁 결혼식에도 전화도 없던 사람들이라 그런갑다 원래 친정에서 그렇게 가르쳐 싸가지가 없나보다 하고 넘어가는데 정말 기가 막히네요...
다른 동서들도 이런가요?
제사라면 적어도 참석해야는 거 아닌가요?
남들도 맏이 아니면 제사도 참석 안하나요? 그러는 집구석이면 시모 외가쪽 제사도 저희를 참석안시켜야는거 아닌가요? 저의 시모 저희한테는 시모의 친정아버지 제사도 참석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신 아들들은 제사 빠지게 하네요. 저의 신랑만 친아들이고 나머진 주어온 아들이라서 그런건가요? 아님 뭔지?
제사도 9시에 지내니까 남들 집보다 일찍 지내는데 참석도 안하네요.
저의 친정에서는 그렇게 안배워서 시동생들 행동 이해가 안됩니다.
저의 친정부모는 서울에 살지만 멀리 광주에서 제사 지내면 내려갔다가 오십니다. 제사를 밤 11시에 지내는데... 일찍 내려가서 음식하는 것 도와주고. 그리고 새벽차 타고 올라오십니다. 한데...
적어도 시동생들 참석 안하면 동서들- 다 전업주부임- 이라도 남아서 일 도와주면 어디가 덧나나요? 그러면 저만 이렇게 아프지는 않을거 아닙니까... 정말 맏이가 무슨 시댁의 노예도 아니고... 그런다고 시모란 사람 맏이한테 잘하는 것도 아니고....
정말 저의 시댁 너무 싫다. 명절에 시댁가기 싫다ㅏ.
나도 남들 맏이처럼 대우받고 살고 싶다.
맏이 시댁의 노예아닙니다.
정말 동서들이라도 조금이라도 이해하면서 돕고 살아갔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