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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이 아득해지는 밤.....


BY 쵸코 2002-09-03


방금전 울 신랑이 잠자리에서 "진심인데....내가 갑자기 낮에
들어오면 회사 사표 낸줄알아....." 그러는거있죠.
이번이 첨은 아닌데 늘 건성으로 듣다가 갑자기 머리가 무거워
지면서 아무생각이 나질 않더라구요....
울신랑 유통업에 있는데 새벽 6시 30분에 나가서 밤 10시에 들
어옵니다. 혈압이 점점 높아져서 이젠 뒷골 아프다는것이 일상화
되어있는데 병원가면 더이상 높아지면 약먹어야 한다고....
그런 상황에서 신랑한테 그런말을 들었더니 정말 어째야 할지..
눈물이 날것 같에요. 그렇게 다니기 싫어하는데 하루 다니면
수명이 1년 줄어드는기분이라는데....이제 32살 우리 어떻게 살아
야 하죠..신랑한테는 아무소리 못했어요. 오늘처럼 우리에게 돈이
없는것이 속상할때가 없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