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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는 보셨나요 무감증,,,ㅠ.ㅠ


BY 통나무 2002-09-04

첫경험을 갖고 벌써 6년이나 지났네요,
첫경험은 지금에 신랑이 아닌 다른 사람이었구요,,,,,
그런데 전 한번도 올가즘을 느낀적이 없습니다. 결혼 4년찬데 아직도 '이런걸 뭐하러 하나' 하는 생각 뿐이랍니다.
그렇다고 제가 아주 성에 관심이 없는 편도 아니예요.
지금은 임신중이라 신랑이 의식적으로 피하는것 같구요,, 안한지 한달 다 되어가거든요..
옆에서 찝쩍대면 이핑계 저핑계댑니다. 배가 똘똘 뭉쳐서 조산할수있다는둥,,,
어떨땐 맘에 없는 예기가 나오기도 하구요,, 버릇이 된걸까요?
저에게는 첫경험이 악몽입니다.
반년간 저를 산으로 여관으로 끌고 다니던 남친을 이겨내지 못해 강제로 당하다시피 했구요,,창피한예기지만,,
그런만남을 끝내지 못해 2년간 그렇게 살았습니다.
어렸을때 성폭행을 당한 이들이 그럴수 있다고 하는데 이게 이유가 될수 있는지,,,
그리고 저희부부는요 불을 켜고 관계를 한적이 한번도 없어요.
제가 원하지 않거든요.. 친구들에게 예기하면,, 내가 너정도 몸이면 불켜놓고 스트립쇼라도 한다는데 (제주변엔 뚱뚱한 사람이 많아서요,,^^)
너무 창피합니다. 아직 신랑이 제 알몸을 훑어 본적도 없어여,,
사실 저에게는 컴플렉스가 있습니다. 빈모증이라고 하나요? 목탕가면 가끔볼수 있는여,,,
중요한 부분에 그것이 조금밖엔 없어여,,ㅜ.ㅜ
그래서 처음에 조금 챙피해했던것이,,, 지금은,,,
꼭 봐서는 안될부분처럼,, 그렇게 되어버린거있져,,,
제가 관계를 하면서 이런것에 신경을 써서 더 무디게 느끼는지도 모르겠어요,,,
신랑은 나름대로 오랄도 하고 노력을 하는거 같은데 저는 별로 감각이 없습니다.
물론 장단이야 맞춰주고,, 일이 끝나면 좋았다구 예기두 해주고 하는데요,,
신랑한테 너무도 미안하기만 합니다.
조금 더있으면 아이도 낳을거구,,, 그럼 더 무뎌질것 같은데,,,
이러다가 우리신랑 바람이라도 피우는건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머릿속으로는 몰입!몰입! 구호를 외치는데 따라주지 않는 몸이 원망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