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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아이를 낳으라는 친정엄마..


BY 아이 2002-09-04

결혼한지 1년7개월째 되어가구요.
우리부부는 아직 아이를 낳고 싶지 않아서 피임을 하고 있어요.

우리는 시부모님은 아이 낳으란 소리는 거의 안하세요.
결혼초기에는 그런말씀들을 하셨지만 우리 부부가 싫어하니까
그런 말씀 안하시죠.
근데 친정엄마가 자꾸 사람을 괴롭히시네요.
통화하다보면 ?릴附坪?
"너흰 애 언제 낳냐? 나이 더 먹어서 입덧하면 힘드니까 얼른 낳아라."
"너희보다 더 늦게 결혼한 얘들도 벌써 임신했다고 그러드라."
너무 듣기싫어 미치겠어요.
남이사 애를 갖든 어른을 갖든 울엄마가 무슨 상관이신지?
또 애를 낳아도 내가 낳고 키워도 내가 키우는데 엄마가 왜
그러신다죠?
시부모는 오히려 가만있는데 우린 친정엄마가 더 야단이신게
정말 짜증스러워 못견디겠어요.

분명히 아이에 관해서는 우리부부가 알아서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도 잊을만하면 애는 안낳냐? 임신 안하냐? 듣기에도
민망(?)한 소리를 자꾸 하시네요.
저는 엄마가 '임신,입덧' 이런 단어를 말씀하시면 정말 민망하답니다.
아직 때가 안?榮鳴?생각해요. 그나저나 제 나이는 스물아홉인데
때가 안되긴요... 이런 유아틱한 사고의 제가 이상한건지요..
제발 엄마가 그만 괴롭히시면 좋겠어요.
이번 추석에 친정가면 또 그 소리하실까봐 겁나죽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