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임신 9개월에 접어든 예비맘이예요.
어느날 길가다가 어느 아줌마가 몬테소리 아줌마라고
임신 정보에 관한 책자나 보내준다고 주소를
알려달라고 해서 거절거절 하다가
알려주었어요...
거의 한달에 몇번씩 집에 오네요..
처음에는 안부묻고, 이런 저런
이야기하다가 나중에는 꼭
책이야기로 끝을 맺지요..
창작집을 사서 지금부터 뱃속에 있는
아이한테 읽어주고(그자체가 태교라함)
아기가 태어나면 엄마가 읽어주었던
그책들을 다시 자기 눈으로 보고...
아이의 머리는 0-3세까지 빠르게
자란다며 이런 책은 없는 집이 없다.
애키우는 집에 책없는거 보았느냐?
엄마의 기본이다.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제 마음 편한게 제일가는 태교아닐까요?
그러자, 마음만 편하다고 그게 태교인가?
라디오소리나, tv는 아이에겐 잡음이다.
아이에게 좋은 것을 들려주고,
엄마가 읽어도 매우 흥미롭다며...
저의 태교에 대한 한심스러운 표정...
글쎄요, 아직 아기가 태어나 눈도
맞추지 못해서 그런지...
벌써 부터 책을 전집으로 사야겠다는
그런 생각은 들지 않은데...
다른 예비맘들도 아기 태어나기전에
다들 그런 창작집을 사서 읽고,
태교를 하는지...
몬테소리 아줌마는 어차피
애가 있으면 책은 있어야 하는데
지금 사서 엄마가 태교삼아 읽고
아기가 태어나면 아기에게
양식도 되고...
책을 사면 7-8년은 읽는다.
처음에는 그림만 보고,
엄마가 읽어서 알아들을때는
교훈을 느끼고,
나중에는 글을 알아
본인이 읽고...
그러면서 한 한시간을 떠들고
가네요...
말은 알아듣겠어요...
하지만...
피부로 와 닿지는 않네요...
창작집 꼭 필요한 건가요???